우선 업그레이드는 상당히 매끄럽게 진행됐다.
미리 충분히 충전을 해둔 상태에서 USB 케이블을 연결하니, 시스템 트레이에서 신규 프로그램이 통보되며 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창이 튀어 나왔다.
1)
업그레이드 하기로 선택하자 USB 드라이버를 2.2 로 업데이트하고 연결을 끊었다 다시 연결하도록 안내를 한다.
다시 연결하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며 데이터는 유지되나 업그레이드 중 문제 발생시 손실될 수도 있으니 백업을 받도록 권고한다.
중간 중간 백업 받았는지 확인 하고, 업그레이드가 진행 된다. 한 2~3분 정도 후 완료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자동 재부팅이 시작되었다.
2)
ㅜ.ㅜ 몇분째 이 화면이다. 업그레이드 실패로 벽돌이 된 것이 아닌지 걱정에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
휴~~~ 다행이다. 정상이란다. 몇분정도 참고 기다리니 부팅이 된다.
3)
오옷, 많이 보던 화면이 나온다. 업그레이드가 잘 된 것 같아 흐믓하다.
잠긴 화면을 풀고 보니 이제 업그레이드를 하겠다고 한다.
계속 진행하는데 내부 공간 50M 확보가 안되서 몇개 어플을 정리하란다.
덩치큰 지도나 지워야 겠다.
앗, 말로만 듣던 SD 카드 설치 (아님 옮기기)....
적당히 정리하고 나니 재시작을 한다고 한다.
혹시 예전처럼 전원 꽂아둔채면 부팅하다 멈출까봐 일단 전원을 잠시 빼둔다.
다시 초기 화면
4)
이번에는 데이터 복원을 하시겠단다.
그냥 계속 진행
문자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여기서 오래 걸리기도 한다지만 별 문제 없이 착착 진행된다.
5)
6)
잠깐 뭐가 바뀌었을까 구경해본다.
뭐가 바뀌었을지 LG홈으로 바꿔본다. 아이콘들이 새로이 바뀌었다.
음성 검색은 영어 (여러개), 일어, 중국어 를 지원한다. 한국어 없다.
ㅇ 대충 훑어보기론 앱들을 SD로 옮겨 내장 확보한 탓인지, 전반적으로 좀더 부드럽게 동작하는 듯하다.
ㅇ 업그레이드 전에는 무선랜이 잘 안터지는 곳에서도 꽤 끈질기게 붙어있었는데 (콸콸이 아니라 찔찔로), 지금은 오락가락 하는 듯하다. 일반적인 상황을 감안하면 어느쪽이 좋을지 확신이 안선다.
한가할때 골고로 살펴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