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은 당신이 언제 어디에 있었는지 알고 있다.
4/21 월스트리트 저널에 피트 위든(전직 애플 프로그래머)과 앨러스 대어 앨런 (전직 해커)가 발표하여 이슈화 되었다.
위치 및 시간 정보가 consolidated.db 라는 파일에 암호화 되지도 않은 일반 형태로 보관되고 있다고 한다.
iOS 4.0 부터 기능이 생긴 것으로 알려져 있고, iTunes와 동기화 할때 PC에도 저장된다고 한다.
시간에 따른 GPS, WiFi, 통신 기지국 정보가 하루 백여차례 자동 저장하고 있다는 것.
(1초마다 저장한다고도 한다.)
다른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 폰도 마찬가지이지만, google과 정보를 공유함 이라는 항목을 설정하도록 되어 있어
사용자가 정보 저장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때도 정보를 암호화 하여 최소한의 보호가 되는 반면
아이폰은 약관에는 시간,위치 정보를 저장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사용자가 저장 여부를 선택할 수 없으며
정보 자체에 암호화 등 보호가 없어 누구나 간단한 지식만 있으면 추출 가능하다는 점이 이슈의 주요 사항이다.
설정 메뉴에 있는 위치정보 기능을 끄더라도 이런 정보의 저장은 계속된다는 점도 문제이다.
국내에서 위치정보 기반의 정보를 제공할 경우, 법에 의해 방통위에 사업 내용 및 정보 보호 조치에 관한 사항을
신고하게 되어 있다. 또한 사용자에게 정보 제공 받는 사람, 일시 및 내용에 대한 고지를 하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
오빠믿지 어플 같은 경우도 이러한 문제로 논란이 일자, 후속 신고 및 조치를 했지만 프로그램제작사 및 개발자가 입건된 적이 있다.
언제 어떤 정보가 기록됬는지 직접 볼 수 있는 어플이 있다.
윈도즈 용 http://huseyint.com/iPhoneTrackerWin/
맥 용 http://petewarden.github.com/iPhoneTra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