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1.4.28 은 충무공 탄신일 466주년 이었다.
요즘 잊혀져가는 우리 조상 위인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사랑을 받고 있다.
물론, 최근 재 해석을 거친 드라마에 의한 관심에서 비롯된 한국 사랑의 결과이기도 한 것 같다.
특히나 영웅물을 사랑하는 미국에서 이순신 장군에 빠져 만화로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있어, 링크로 소개 한다.
[[ ONRIE KOMPAN 씨 홈페이지 ]]
참고로 충무공이란 충무(
忠武) 라는 시호를 받은 사람이며
시호(
諡號)란 돌아가신 분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불이는 칭호이다.
우리나라에는 총 11분의 충무 시호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나, 아마도 제일 기억에 남는 분은
6번째 충무공이신 이순신 장군이 으뜸일 것이다.
다른 분들도 정권이 바뀌거나, 큰 전란이 있을 때 나타난 영웅들이다.
1) 지용수 (고려)
공민왕을 도와 홍건적을 평정하며 여러 공을 세움
2) 박병묵 (고려)
평장사를 지낸 인물로 자료가 많지 않음.
* 평장사(平章事) : 대체로 한번에 4명 정도 운영되며 다른 재상들과 함께
직접 국왕과 국정을 논하는 직으로 역임 인물 중 유명한 사람은
강감찬, 최충 등이 있다.
3) 조영무
이방원을 도와 정몽주 등을 격살하고, 이성계를 추대하여 조선 개국에 공을 세움
4) 남이 (南怡, 1441-1468)
약관의 나이에 무과에 급제하고 28에 병조판서에 오른 유명한 장군.
유명한 시조
白頭山石磨刀盡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豆滿江水飮馬無 두만강 문은 말을 먹여 업애리
男兒二十未平國 사나이 이십 나라 평정 못하면
後世誰稱大丈夫 후세에 누가 일러 장부라 하리
유자광이 未平國을 未得國으로 고치고, 역모를 꾀한다고 모함하여 억울하게 죽음
5) 이준 (1441-1479)
세조때 이시애의 난을 제압한 다음해, 모함받은 남이 장군을 처리하고
병조판서 및 영의정에 오름 (29 최연소 영상)
추후 어린 성종을 몰아내고 왕이 되려 했다는 모함을 받고 죽고, 숙종 때 복귀됨
6) 이순신 (1545-1598)
李舜臣 본은 덕수(德水)이고, 자는 여해(汝諧)
지극한 효성과 나라에 대한 극진한 충성으로 나라를 수차례 위기에서 구한 영웅
1572 훈련원 별과 응시 낙방 (말이 넘어져 왼다리 골절)
32에 늦은 무과 급제로 시작
1583 훈련원참관
1586 조산부만호, 그 후 오랑캐 토벌에 실패하여 백의 종군, 전라도 관찰사 이광에게 발탁
1589 선전관 / 정읍 현관
1591 절충장군/ 진도 군수, 같은해 수군절도사 승진
1592- 임진왜란 중 여러 공을 세움
옥포대첩 : 첫 해전에서 왜선 30여척 격파
사천포해전 : 거북선 최초 투입, 13척 격파
당포해전 : 적선 20척
당항포해전 : 26척
한산도대첩 : 70척
안골포해전 : 학익진으로 대승, 이후 일본은 호남진출 포기
평양까지 갔던 왜군은 보급에 문제 발생
1593 부산, 웅천의 잔여 왜군 청소 후,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사
한산도로 거점을 옮김
장문포 해전 에서 육군과 합동작전으로 왜군을 무찌름
1597 일본이 이중간첩으로 거짓 공격정보를 흘렷으나, 간파하고 대응 않음
조정은 적과 내통하였다고 믿고, 장군을 파직 후 압송함
사형에 처해지기 직전 우의정 정탁의 호소로 백의종군함
후임 원균은 일본에 참패하고 전사함
명랑대첩: 7월 수군통제사에 재임명된 후, 남은 12척의 배로 133척과 맞서 31척 격파
다시 해성권 장악
1598 노랑해전: 명나라와 연합으로 노량에 밀집한 왜군과 전투 중 전사
7) 김시민 (1554-1592)
임진왜란 때 많은 공을 세우다 전사
8) 이수일 (1554-1632)
임진왜란때 많은 공을 세움
9) 정충신 (1576-1636)
임진왜란때 권율장군 밑에서 복무하며 많은 공을 세우고, 이후 각종 난을 평정함
10) 구인후 (1578-1658)
광해군의 폭정을 막기위해 반정에 참여
정묘호란으로 인조의 강화 파천때 후금과 맞써 싸움
병조판서 및 좌의정 역임
11) 김응하 (1580-1619)
1618 (광해군10년) 건주위를 치기 위한 명나라의 요청에 따라,
이듬해 도원수 강홍립을 따라 명나라 유정과 참전
유정이 군사 3만을 잃고 자결 후, 3천의 군사로 수만명의 후금군과 맞섰으나 전사
1620 명나라에서 보답으로 요동백으로 추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