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0

Lytro camera - 살아있는 사진을 찍다.

디지털 카메라가 당연해진 요즘에 종종 듣는 후보정이라는 말이 있다.

기존의 필름카메라와 달리, 찍은 직후 바로 확인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컴퓨터로 데이터를 옮겨 상세히 확인해야 정확한 판별이 가능하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카메라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공 및 압축하여 사진으로 만드는 대신, 거대한 원본을 그대로 남겨두고, 컴퓨터에서 상황에 맞게 수동으로 가공하는 방법을 취한다.
이를 후보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후보정에도 한계가 있다. 촛점이 맞지 않은 것은 보정하기 어렵다.
그래서 다양한 촛점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지니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가 선보이고 있었는데, 제품으로 나온 것이 있다.



마치 만화경 처럼 생겼고, 앞에는 렌즈, 뒤에는 조작화면이 있고, 뒷면의 회색테두리가 조작부위로, 만지고 문지르면 메뉴가 나오거나, 확대/축소 등이 된다.
옆구리에 USB 연결 단자가 있어 데이터를 컴퓨터로 옮길 수 있다.

재미 있는 점은 기기에서 혹은 컴퓨터에서 찍은 사진의 촛점을 바꿔볼 수 있다는 것.
아래는 제품사이트( https://www.lytro.com/ ) 에서 제공된 샘플을 캡쳐한 것이다.

이 사진을 웹브라우져로 보다가 왼쪽위의 꽃을 클릭하여 포커스를 잡은 것이다.

이번 캡쳐는 오른쪽 큰 꽃을 선택하여 촛점을 바꿔본 경우이다.


참고 동영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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